목소리 떨림으로 참가하신 분들의 정서적 요인 살펴보기

by 다이룸센터 posted Jun 10,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이룸센터 과정 중에 

[참가동기]를 직접 작성하시게 됩니다.

다음은 목소리떨림, 연축성발성장애가 가장 걱정이 된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입니다. 심리상담을 받고 개선이 가능한 분들의

정서적인 특성이 잘 들어난 참가 동기를 추려보았습니다

 

 

 

 

 

목소리 떨림, 낭독공포(30세 이하)

 

무대 앞에서 사람들을 바라보며 제 생각을 얘기할 때 예를 들면 학급의 회장이라면 회장으로서의 발표 등 이런 면에서는 공포 증상이 없습니다

책을 읽을 때 앉아서 책을 읽거나 앞에 나와서 책을 읽기 시작하면 그때 무슨 심리적인 공포인지는 모르겠지만 공포로 인해 심하게 목소리가 떨리고 호흡이 곤란합니다
이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도 받아 약물치료를 하였지만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목소리 떨림, 대인공포증(30세 이하)

 

나이는 먹고 완전 자신감 없어 어깨 축 처진 모습에 당찬 중고등학생에 걸음걸이가 부러울 정도입니다. 누가 만나서 같이 밥 먹는 거는 이제 저한테 머나먼 소리입니다.
그러고 싶지도 않코 사람들을 멀리하게 되고 무슨 말을 해야 하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이젠 가족도 멀리하게 돼가네요.

고생하시는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가난한 집에 태어난 건 그렇타 치고 행복하지도 않는 삶을 살 필요가 있을까 싶으며..  몇살 더먹어 결혼을 한들 행복하게 해줄 자신도 없고 자식에게 웃음을 줄 자신이 없네요.

말을 할 때 더듬어 말하게 되는, 눈빛에 흔들림, 자신감 없는 목소리, 이 모든 게 한 번에 느껴지네요. 저가 객관적으로 저를 보았을 때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들도 있고 상처를 보호하려고 과도하게 저를 감추는 경향도 잇는 거 같고. 남들보다 잘해야 한다는 열등감. 미래에 불확실함 근심 걱정, 과거에 대한 후회, 자기 성찰에 부족함 .. 이런 문제가 느껴집니다. 웃는 사람들이 부럽고 밥 잘 먹고 힘차게 일하는 사람들이 부럽울 따름입니다.
이런 적성으로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목소리 떨림, 손떨림(30세 이하)

 

제가 어떤 상탠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치만 그냥 요즘 이런저런 일들도 많고 고민도 많다 보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 봅니다.
자주는 아니구요 몇 년에 한번 정도씩은 매번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네요.
전 제가 우울증이라 생각하진 않아서 정신과 병원까지 굳이 방문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치만 제가 약한 마음을 가져서인지 불안한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긴장을 하면 손 떨림이 있고 밥을 못 먹고 힘이 없을 때도 손 떨림이 있어요..
하루종일 이러는 건 아니구요 수전증인가 아닌가 긴가민가 한 정도?

내성적이어서 많은 사람과 두루두루 친해지질 못하네요. 처음엔 내성적이기보단 내가 낸데? 하는 약간 이런 이기적인.....

남이랑 알고 지내봤자 머 소용있겠냐는 이런 생각들 때문에 제가 굳이 인맥을 만들려고 애쓰지 않았구요..
사회에 나와서 생활을 하다보니 이런 것 때문에 문제가 많았어요.
제가 먼저 다가가는 성격도 아니고 워낙 솔직해서 막말하는 경우가 허다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고 겉도는 느낌이랄까..

면접볼 때도 남들은 말도 잘하던데 전 너무 심하게 떨려서 제가 꼭 하고 싶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목소리가 떨려서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요새 사람들도 만나기 싫어졌어요.. 친한 친구도 불편해서 연락하기 싫고 요즘 더 이상해져 갑니다. 

 

 

 

 

 

 

 

목소리 떨림(30세 이상)


전 중3때 처음 반을 배정받아서 새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선생님이 책을 읽으라고 시켰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떨리고 당황스럽던 기억이 있어요.

책을 다 읽었을 땐 모든 친구들이 나를 비웃는 것만 같고 엄청난 수치심을 느꼈고 치욕을 느꼈습니다.

그 후로 발표 공포, 무대 공포, 사람들 앞에서 인사하는 것에도 공포를 느껴서 온 몸이 떨리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가 굳어지고, 숨이 턱까지 차 올라 숨 쉬기도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그 후론 대인 공포증이 생겼고. 자기 정체성도 엄청 부정적이고 파괴적으로 형성되어 갔습니다.

이런 일이 있기전엔 리더의 역할도 하고 웅변도 잘하고 성격도 굉장히 활달했습니다.
그런데 그후론 성격도 완전히 정반대로 변해서 저 자신이 어리둥절할 지경입니다.

중3때부터 그렇게 고통스럽게  자신을 학대하며 살아온 세월이 벌써 17년이 되어 갑니다.
하지만 이런 상처와 고통의 기억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아직 혼자서 치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제 과거의 기억과 상처는 혼자 치유하기 어려움을 느낍니다. 발표 불안과 그로 인해 생긴 대인 공포 , 그리고 그로 인한 부정적인 자기 정체성과 열등감 등을 도움 받고 싶습니다. 

 

 

 

 

 

 

목소리 떨림(30세 이상)


학교때부터 떨림증이 있었어요 친구들 앞에서 수업시간에 책 읽을 땐 목소리가 덜덜 떨려서 국어시간은 거의 공포시간이었어요....제가 지목되면 그 순간부터 방망이로 가슴을 때리는 것 같았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그랬고 사회생활하면서는 그런 상황 별로 없었기 때문에 모르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별 문제 없이 행복하게... 살다가 시댁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면서 앞에 나가서 말 할 기회가 있었는데...덜덜 떨렸고 손도 몸도 목소리도....너무나 챙피하고 내 자신이 스스로 괴롭고... 내 아이들에게 면목도 없고....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어요....더도말고 상담을 받으면 무대에서 얘기할 때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고...떨리는게 보이지나 않게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 서너명....아님 여럿이 있어도 다 나를 보고 얘기하지 않거나 얘기할 분량이 적으면 괜찮거든여.....

 

 

자신감 내면1.png

자신감 내면2.png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