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에 의한 발표불안
앞서 설명한 것처럼 여러 성격 유형별로 발표불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표 불안으로 본센터의 과정을 이수하신 분께서 과정내용에 대한 총평을 적어주셨네요
어떤 과정으로 이루워지는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참고가 될 듯합니다
내가 적극적인 편은 아닙니다.
평소 말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닌데
남들을 의식을 많이 합니다.
흠 잡힐 일 없게 준비하는 편입니다
과정 중에 자기 수용문이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연연한다 : 내가 부정적인 모습에 너무 연연했나보네
경계한다 : 내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경계하고 있자너
개인적으로 책에 나온 글들을 읽을 땐 참 무덤덤했게 읽었던 내용들인데
나에 대해 정의하고 정리하면서 ‘내가 그렇게 했었구나.’ 드는 생각들을 가지고 EFT를 하면
잘 될 듯 합니다
EFT를 할 때 먼저 해야만 하는 선행과제가 있을 겁니다.
나는 대략 30개정도인데 요약하자면
일면 : 나의 자존심이 만든 나
남들보다 노력을 많이 하고 살았다
학업 성과도 좋은 편이었고 쟁쟁한 다른 이들과 경쟁해서 직업과 직위도 가졌다
가족들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했다
추진력도 있고 내가 말한 약속을 대부분 관철시킬 수 있다
이면 : 나의 자존심이 만든 나
이렇게 얻은 자리지만 지금은 그냥 해야만 되는 의무처럼 느껴질 때
왠지 모를 허무감이 들 때
‘잘 사냐!’ 라는 안부인사에 선뜻 대답을 못할 때
부정적인 나의 모습이 먼저 떠오를 때
가정사로 부딪치면 한숨부터 나올 때
한개만 더라고 나를 채찍질 할 때
끝도 없이 나올 수도 있을 텐데요 선생님이 대표적인 것으로 정리해주실 겁니다.
저와 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은 정확한 문구를 사용해서 완전한 문장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두루뭉실 안 된데요
그래야 효과가 날 거라고
감정 컨트롤이라는 게 명상하고 위인들이 전달해주는 좋은 이야기 많이 듣고 라고 여겼습니다. 이런 수동적인 자세보다 과정 중에 했던 것처럼 능동적인 방법을 해볼 수도 있네요.
저처럼 발표불안으로 고민하셨다면 더더욱
많은 자기 계발 서적에 나온 내용들이 대동소이하게 내 자신을 내려놓고 받아들이고.... 이런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나에 대해 아는게 먼저입니다.
위의 총평을 적어주신 분이 처음에 오셔서 내면다루기를 통해 적어주신 글이 하단의 글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성격에 의해 발표불안을 호소하신 분들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발표불안
저는 내성적인 성격도 아니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농담도 잘하고, 주관도 뚜렷한 편이어서 어느 그룹에서도 중심이 되어 생활하는 편인데요.. 희안하게 발표를 해야 하는 순간,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이야기는 보통 수준 이상으로 잘 하는 것 같은데... 어떤 공식적인 상황에서 모두들 나를 지켜보고 있고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상황을 보고, 설명(브리핑)같은 것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생각이 정리가 안 되니 당황하게 되고, 발표하는 목소리는 떨리게 되고... 그렇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인 것도 아니구, 오히려 어렸을 때는 반장, 부반장을 하면서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했고 웅변대회 나가서 상까지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적어도 고등학교 때까지 선생님이 시켜서 간단한 발표를 하는 정도는 전혀 떨리지 않고 그런걸 스트레스 받아하는 아이들을 이해 못했었는데.. 대학때는 어문학을 전공해서 특별히 앞에 나가서 발표를 해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혀 몰랐는데 외부 교육기관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발표할 기회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무지 떨더라구요. 어찌나 당황스럽고 챙피하던지. 저도 정말 쇼크를 먹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떨면서 말을 못할 줄은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요즘도 이런 고민은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케팅 기획쪽 일을 하기 때문에 본인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프레젠테이션 해야 한다던가, 클라이언트를 설득시켜야하는 일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많아질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평소엔 누구보다 말도 잘하고 농담도 잘 하는데.. 이러한 특정 상황만 되면 왜 그러는지.. 정말 신기하기까지 하고 답답합니다
발표불안
발표능력이 떨어지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편하지 않음을 느낀지는 오래되었는데요. 단지 자신감 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 사회공포증에 대해 알고나서 저와 굉장히 비슷한 부분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요즘들어 졸업반이라 취업 스트레스및 각종 스트레스들 때문에 불안감이 더 고조되서 심리적으로 우울하고 머릿속에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그래서 정신과를 찾아가볼까 했는데 약물치료는 솔직히 좀 내키지가 않아서요. 취업준비를 함으로써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면접부분이에요. 어딜가나 면접이 중요한데 필기시험이나 기타 다른 부분은 크게 걱정되지 않는데 시험을 치르기도 전에 면접부터가 가장 걱정이 되거든요. 그리고 긴장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머릿속에 있는 내용들이 새하애지고 알면서도 대답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깊이 생각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하고, 신체적으로도 반응이 나타나거든요. 이 떨림을 사람들이 눈치챌까 걱정합니다. 특별히 절친한 사람들 몇 빼고는 항상 사람들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많이 느낍니다.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겉으로는 활달한 성격이거든요. 잘웃고 말도 많이 하는 편이고 대인관계는 원만한 편입니다.그런데 언젠가부터 조금씩 사람들이 귀찮더라구요. 마음 가는 사람들하고만 친하려고 해요. 가끔은 사람들 앞에서 웃고있는 제 모습이 가식적이라고 느낄 때가 있어요. 무얼 하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상태인 것 같아요. 새로운 사태에 직면했을 때 대처하는 자세가 부족해요. 부딪혀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자신에게 좋다는 건 알지만 생각대로 실천하는 게 참 어려운 일 같네요.
발표불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위안이 되네요~ 저는 30평생 살아오면서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정말 죽을 만큼 싫습니다. 하는 일이 또 연구기관에 있다 보니, 많은 세미나들에 참석해야하는 일도 많구요~ 제 기억으로는 초등학교때부터 남들 앞에서 책읽기를 시키면 목소리가 너무 떨려서 책읽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발표하는 것 보다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뭔가를 읽고 있는 상황이 너무 긴장됐습니다. 그렇게 학창시절을 지내며 책을 읽는 상황이 오면 피하기만 해왔습니다. 그리고 대학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미나에 참석해야하는 일도 많고 업무보고며 남들 앞에서 종종 서야할 일이 많은데 정말 갈수록 상태가 심각해집니다. 제 순서를 기다리는 내내 얼굴은 붉어지고, 심장은 마구 뛰고, 머리도 깨질듯이 너무 아푸고 속도 울렁거리고 그 순간을 벗어나고 푼 심정뿐입니다. 어떻게든 해서 발표를 하긴하는데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버벅대가 끝내고 나옵니다. 그런 날은 정말 제가 너무 한심하고 싫어서 화장실에서 운적도 많고 직장생활하기가 겁이 나네요~ . ㅠㅠ 너무 싫은 나머지 회피하기위해 별별 생각을 다합니다. 제가 평소에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대인관계도 좋구 친구들도 많고 말도 많이 하고 너무 활발한데, 그런 자리에는 유독 너무 약합니다. 저의 그런 모습에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할까도 두렵고 (평소엔 그런 모습이 아니므로...) 저도 남들처럼 당당하게는 아니더라도 떨리는 목소리만이라도 좀 없앴음 좋겠습니다. 너무 떨리니깐, 입 밖으로 어떤 말도 꺼내지 못하겠더라구요~ 저의 이런 상태가 개선이 가능할까요??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너무 좋아서 하는 건 아닐지라도 회피하지 않고 그냥 원래 저의 모습대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도 이제 변하고 싶습니다. 제가 열심히 준비한 내용들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