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 발표공포증이 잘 나타나는 성격과 걱정

알고 고치는 발표공포증

4편 발표공포증 성격과 걱정

 

발표공포증을 유발시키는 무의식적인 걱정

두번째로 성격에 의한 발표불안을 살펴보겠습니다.

 

성격에 의한 발표공포증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내향형과 외향형입니다

내향형 발표공포증

 

A. 발표 경험도 별로 없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 경우

B. 소심한 편이어서 사람들의 평가에 상처도 잘 받는 경우

 

 

외향형 발표공포증

 

A. 대화할 때는 말을 못하는 편이 아니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하는 발표 때에는 떨림이 나타나는 경우

B. 대화할 때에 재미있게 표현도 잘하고 유대관계도 좋은 편인데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면 한번 씩 할 말이 생각이 안나고 당황하는 경우

 

 

같은 내향형 발표공포증을 가진 분들이라도 

발표공포증을 유발시키는 걱정은 서로 다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떨리면

 

‘후배들이 내 뒷담화를 할 것 같아’ 

 

‘동기들보다 나이도 많은데 못 따라 간다고 생각할까봐’ 

 

‘얼마나 잘하나 보던 사람들이 나를 낮게 평가하는 것 같아’

 

‘왠지 못하면 나를 비웃을 것 같아’

 

‘강모씨와 이모씨는 잘 나가는데 상대적으로 무능해 보일 것 같아’

 

‘가족 중에 나만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내 소심함은 타고난 거라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사람마다 대상, 장소, 정도, 기간 등에 따라 

수천가지의 ‘발표공포증을 유발하는 걱정'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지요 

후편에 심리기법 배우기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걱정, 그 중에서도 나도 모르게 하는 무의식적인 걱정

이번엔 발표공포증으로 오랬동안 겪어왔던 분들이 개선된 사례를 살펴볼까요

"이런 걱정에서 벗어나고 발표공포증도 사라졌어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발표공포증이 사라지지 않았던 주요한 걱정이 되겠네요  

 

성격에 의해 발생한 발표공포증은 대인관계에 대한 평소 생각, 스트레스

상황 등에서 기인한 걱정이 여러 사람들 앞에서 떨림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발표공포증이 나타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감정을 찾아가다보면

몇몇분들에게선 위와 같은 심리적인 상태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런 심리적인 상태에서 벗어나는 상담과 심리기법을 배우고 난후

발표공포증이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