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공포증

by posted Oct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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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동기 

사람들이 저의 냄새 때문에 피하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것은 힘듭니다. 지금은 혼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닫힌 공간에서 제가 있으면 그 냄새가 얼마나 심한지 사람들이 저를 싫어 합니다. 처음에 생긴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여름날 버스 안이었습니다. 제가 버스를 타자 마자 사람들이 여기 저기서 코를 막았고 냄새가 나는지 뭐라고 하면서 부터 그랬습니다. 앞으로 결혼도 해야하고 하는데 사람만나는게 어렵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싶습니다.

 

* 증상

입에서 특히 냄새가 심함, 가끔 몸에서도 냄새가남 버스를 타거나 닫힌 공간에 갈때면 심하게 불안해짐

 

* 코칭전 주관적 불안점수 (10점이 가장 힘들고 1점은 가장 편안함) 8정도

* 코칭후 주관적 불안점수 (10점이 가장 힘들고 1점은 가장편안함) 2정도

 

* 타 기관에서 훈련(치료)하였습니까?

한의원, 내과

 

* 과정 중 어떤 내용이 도움이 가장 되셨습니까?

언제라고 딱히 말하기가 어려워요. 점차 좋아 진것 같아요. 그래도 말하라고 하면 선생님 말씀데로 하기가 참으로 어려웠는데 부모님께 제 증상을 솔직히 말하면서 부터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요. 어머니 하고 이야기 했는데 놀라시면서 아무렀지도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반신반의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들하고 만나면서 확인도 해봤는데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더 자신감을 얻었어요. 그래도 선생님하고 함께 하지 않았다면 혼자는 정말 힘들었을 거에요. 그리고 기억을 다루면서 조금씩 편안하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부분은 신기하더라고요. 바로 바로 그렇게 되어서.

 

* 하고 싶은말

참 힘든 세월을 보낸것 같아요. 사실 지금 믿기지가 않아요. 긴 터널에서 막 나온 느낌이랄까요. 제가 고집이 무지 센것 같아요.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계속 그러는 것을 보면요.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괜찮아졌고 여러가지로 도전해 보고 싶은 의욕이 샘솟네요. 그동안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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