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장대비를 맞아야 옷이 젖는 것은 아닙니다. 가랑비에도 옷은 젖습니다
발표불안의 발생원인 중에는 성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래와 같이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많은 원인 중에 트라우마 특히 자존감이 낮아졌던 시기를 겪었던 분들에게서 나타는 발표불안(발표공포증)을 살펴보겠습니다
트라우마로 인한 발표불안
중학교때 까지만 해도 친구들도 많았고, 이것 저것 친구들 하고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했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도덕시간에 책을 읽어보라고 선생님께서 시키셔서 대수롭지 않게 책을 읽었는데 어느 한 부분에서 말을 잘 못해서 버벅 거렸는데 그때부터 말이 잘 안 나왔어요. 책 읽는 시간만 되면 벌벌 떨 정도로요. 예전엔 책 읽는 것만 공포스럽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 심지어 교수님께서 출석부로 제 이름을 부를 때. " 네. " 이 한마디 하기 전에도 심장이 호흡곤란이 올 정도로 빠르게 뛰죠.
부모님께서 사이가 안 좋으셔서 주먹이 오갈 정도로 다투셨거든요. 제가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엄마는 그 뒤로 집을 나가셨지만 지금은 먼 곳에 사시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집에 오시긴 하지만 같이 살진 않아요. 그래서 저는 아빠와 오빠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사는데... 제가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걸 보면서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 주먹까지 오갈정도면 정말 비명소리가 날정도로 맨날 맨날 새벽 마다 싸우셨어요... 그걸 보면서 맨날 한 구석에 앉아서 울었고, 지금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 하고 살고 있는데...
친구들 앞에서 말도 못해서 벌벌 떨고, 발표하기 전에는 정말 온몸이 사시나무 떨 듯이 벌벌 떨고, 말이 안 나와서 책을 읽어도 꼭 우는 것처럼 들리고... 친구들도 이상한 눈으로 보는 것 같아서 정말 무섭고 싫어요... 책 읽는 시간만 되면 정말 숨이 막혀서 죽을 것 같애요. 제 생각엔 낭독 공포 말고도 적면공포... 전체에 포함 되는 것 같애서요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게 정말 무섭고 발표시간에 날짜가 되면... 그 날짜로 일주일 전부터 걱정되서 잠도 못자요.. 요즘 들어는 잠도 빨리 못자고 그냥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을 때가 많아요. 떨려도 되니까 제발 울지 않는 목소리로 ... 말 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고치고 싶고... 다시는 남들 앞에서 바보같은 모습 보여주고 싶지않아요...
트라우마로 인한 발표불안
저는 자신감이 없어 남앞에 가면 내가하고 싶은 말을 하지를 못하고 엉뚱한 말을 하곤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학교 군생활 가정 직장 에서도 말을 못하여 왕따이고 이런일 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는데 자살도 용기가 없었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사람 앞에 가면 어떻게 할지 머릿속에 다 떠 올르는데 막상 앞에만 가면 기가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대화도 없어 집에 관심 직장 관심 이 하나도 없어 성격좀 고치고 싶어 신림사거리 한복판에서 소리도 질러보고 여자를 만나기도 해봤는데 여자를 만나도 말도 못하고 그런 자신감이 없어 술을 먹고 예기를 해 볼려고 몇 번씩이나 시도 해봤는데 술버릇만 나옵니다 그리고 저 혼자 있을 때는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일도 남들이 처다 보고 있음 긴장이 되어서 하지도 못하고 제가 생각해서도 하는일이 맞는일인데로 꼭 아닐까봐 한번씩 물어 보게 됩니다
트라우마로 인한 발표불안
초등학교때까지는 말도 잘하고 발표도 잘하고 언제나 밝고 명랑하고 당찬 아이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살이 점점 쪄가고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게 된 이후부터인지 사춘기가 된 이후부터인지 사회공포증을 느낍니다.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떻게 하지? 하는 불안감에서부터 저 사람들에게 나의 모습이 정말로 최상이기를 바라는 너무나도 큰 바램을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발표를 하는 일도 점점 피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는 거의 한 번도 발표를 안했습니다. 대학에 와서 할 기회가 몇 번 생겨서했는데 다신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극도로 불안했고 스트레스였습니다. 지금도 발표할 일이 생겼는데 다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발표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제가 부끄럽고 답답합니다.. 이런 저에 대한 고민은 예전부터 했는데 스피치학원이나 그런 곳을 알아봐야하나 정신병원을 가야하나... 걱정만 하다가 아무대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발표불안 유학 번아웃증후군
캐나다로 유학을 다녀와서 지금은 저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원래 좀 소심한 성격에 신경도 예민한 편인데요 캐나다 가기 전에는 완전 심각하게 소심했는데 그래도 캐나다 갔다 와서 친구들과도 엄청 활발하게 잘 지내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웃기다고 소문나고 그 정돈데 이상하게도 저는 제가 친해진 친구한테는 그렇게 잘하면서 좀 불편하다 싶은 사람 있으면 그때는 그 사람을 너무 의식하게 됩니다 이런 건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건데 그리고 제가 조금 소심해서 그런 거 일수도 잇는데 저는 어느 날부터 막 표정관리가 안되요 정말 제일 큰 고민이에요
원래 발표 같은 거는 정말 못했고 하면 얼굴만 빨개지고 했는데 이제는 그걸 넘어서서 아예 뭘 질문 받으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데 예를 들어서 뭐 어땟어? 이런 식으로 질문만하면 그게 표정관리가 안되고 입에 경련?-_-이 일어나면서 그냥 저도 막 대답할 수 있고 말해주고 싶고 생활도 들려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정말 제가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어느 날을 제가 외국인과 짧은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사람들이 발음 듣겠다고 했던 말이 떠오르면서 근데 그게 뭐라고.......그게 그렇게 안 되더라구요
전 제가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냥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그만큼 꼭 해줘야 그래야 내가 대접받고 생활할 수 있다 이런 게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진짜 한번 나가서 당당하게 발표도 해보고 싶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는 걸 느끼고 직장을 옮긴다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지금은 그런 거 신경쓰지 않고 이런데 신경쓰다보니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