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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고치는 발표불안증

3편 발표불안 원인 탐색하기

 

발표불안증을 극복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방법을 찾아드리기 위해서는 첫 단계가 원인에 대한 탐색입니다.

 

탐색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이 3단계이며 이 과정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걱정 즉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발표에 대한 나쁜 기억 (발표 트라우마)

2. 성격에 의한 발표불안

3. 삶의 나쁜 기억 (자존감 트라우마)

 

 

먼저 발표를 망친 경험을 가진 분들에게서 나타나는 발표불안증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한번 발표에 대한 안좋았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경우입니다.

몇가지 사례를 통해서 발표트라우마를 살펴보겠습니다.

 

 

 

발표 트라우마로 인한 발표불안증 첫 번째 사례입니다.

 

이모씨의 발표불안증

 

‘난 원래 공부도 잘하고 발표도 잘하는 적극적인 학생이었는데’

‘지금도 보통의 성격은 활발하고 친구들 관계에서도 항상 주도적이었는데’ 

'사람들 시선을 받으며 발표를 할 때는 정말이지.......도망가고 싶을 뿐'

 


발표불안증 학창시절 기억

고2 언젠가 갑자기 책을 읽을 때 극심하게 목소리가 떨려서 굉장히 당혹스럽더니 그 이후로는 책 읽는 게 두렵고 발표라는 건 정말 더더욱 너무 두렵고 그런 기회가 오면 청심환 먹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대학교 때 한번은 전공 과제로 각자 조사한 것을 발표해야하는 수업 제가 해야 하는 날에 어찌나 떨리고 무섭던지 화장실에서 몰래 술을 마시고 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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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생긴 걱정을 살펴보겠습니다

 

그저 챙피해서 숨기고 지냈는데 

지금은 한 부서를 책임지고 있는 입장이라고 

부서대표로 발표를 해야 하는 자리가 늘어서...... 

그 회의시간이 다가오기 거의 며칠 전부터 떨고 긴장하고 있는 거에요.

 

 

이모씨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스스로 한 해석을 살펴보겠습니다.

 

직장생활 8년째 ... 밑에 직원들에게 저는 일적으로는 아주 뱀같고 꼼꼼한 과장인데........

이런 발표자리들 때문에 제 자신이 얼마나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욕심도 많고 자신감도 만만치 않은데 딱 하나 무섭고 챙피한게 이거에요

사람들 앞에만 서면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거....... 

 

 

고 2 언젠가 갑자기 책을 읽을 때의 발표 트라우마가

발표불안을 사라지지 않는 패턴을 만든 경우입니다.

 

 

발표트라우마로 인한 발표불안 두 번째 사례를 보겠습니다.

 

speakers-1980133_1280.png

 

강모씨의 발표불안

 

‘저는 말을 그렇게 못하는 편은 아닌데’ 

‘너무 수줍어 하지도 않는데’

‘오히려 직설적인 말이나 농담도 잘하는 편인데’

시선을 모으는 위치에 있거나 대중 앞에서 얘기를 해야 할 때 

긴장감을 많이 느낍니다. 

 

2년 전 쯤 컨설팅업계로 이직하셨고

이직 후 평소하던 걱정 

‘업무상 발표할 일이 많아 좀 부담스러운데’ 

 

이런 걱정을 많이 하셨답니다.

이직 후 첫 발표에서 땀이 난 적이 몇 번 있었고 

매번 떨리고 긴장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로 생긴 걱정을 살펴보니

‘발표 끝날 때나 가서야 좀 진정되네’

‘예전에 이정도로 긴장한 적이 없었는데'

‘더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

심지어는 결혼식에서 직장동료나 친구로서 사진찍을 때 조차도 매번 떨려서

걱정입니다. 

 

강모씨가 해석을 살펴보니

이론적으로는 패널들이 발표내용에 대해 지적할 수도 있고, 

그걸 제가 디펜스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떨림은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특히 발표 처음에는 왜 그리 떨리는 지 모르겠다. 

 

강모씨는 업무상 발표가 많은 것에 대해 스트레스로 작용하였고

이직 후 발표 때 떨림을 경험하고 나서 생긴 

많은 걱정이 발표불안을 사라지지 않게 된 주요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발표트라우마로 인한 발표불안 세 번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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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의 발표불안

공무원

저는 평소에는 괜찮은데,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면 

진땀나고 심장이 두근거려요.

청장님 앞에서 발표

너무 떨려서 실수할까봐 포기한 적이 있어요. 

 

어릴 때 암송대회 나간 적이 있는데 

갑자기 앞이 캄캄해서 한마디도 못하고 내려온 적이 있거든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웃어서 

지금도 발표하는 거 겁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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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의 스스로한 해석을 살펴볼까요

나는 상대방의 반응에 예민한 편

나는 대인관계에서 불필요하게 감정소모가 많은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

발표가 무서운 것이 저는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저보다 심한 분들도 완화됐다고 하니

극심한 떨림과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훈련을 배워보고 싶어요

 

남을 의식하는 성향 + 암송대회(사람들의 웃음)가 계기가 되어

발표불안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원인이 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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