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1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신감 향상 워크샵4기>  김** 소감문

 

벌써 내나이가 40이 가까워 온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쩌면 직장내에서는 내가 조용히 일만하는 사람으로 알 것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소심한 성격이라 그런지 발표하는 것이 그리도 싫었고 애들 앞에서 책읽을때 목소리가 왜 그리도 떨렸는지 내가 들어도 이상했다.

군대를 갔다오면 배포가 커진다는 말에 군대도 일찍 갔다왔지만 역시 군대를 갔다 왔어도 크게 변한 것이 없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모임에서 소개할 때도 떨어서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왔고 되도록 간단하게 짧게 이야기 하곤 했다. 결제를 받을 때도 떨고, 상사와 이야기 할때도 말을 되도록 줄이고 술을 먹거나 회의를 할때도 상사를 피해 앉곤 했다.

 

나의 일상은 무엇을 잘해서 인정을 받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피해서 상사의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지낼까를 고민하는 거였다. 그렇지만 이제 진급도 계속하고 회의도 많아지면서 도망가는 것도 한계에 다달랐다. 진급교육을 가서 인사를 하는데 방갑습니다 한마디 하고 아무말도 못한 내가 어떻게나 한신스럽고 챙피한지 다들 저런 바보가 어떻게 여기에 왔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정말 얼굴을 못들고 다녔다.

 

나 역시 여기 오기전까지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고민을 많이했었다. 그리고 내가 변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많았고 내가 나이가 적지 않은 까닭이었을 것이다. 트레이너님과 치료 속에서 내가 깨달은 것은 내가 실제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못한다고 믿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변하기 어렵다는 믿음이 더욱더 나의 치료를 방해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다른 분들은 개인치료가 빨리진행 된다고 하셨는데 여유를 가지고 하자고 하셔서 한편으로 실망도 들었지만 어떻게든 이번에 끝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더 치료를 받고 숙제도 하면서 점점더 좋아짐을 확연히 느끼게 되었다. 6번째 개인치료 때 확실히 나의 내면속에서 자신감을 보고 듣고 느낄수 있었다. 나는 여전히 조용한 사람이지만 전과는 다르게 더이상 남앞에서 떨지도 않았고 상사분과 회식자리에서 느낄 수 없었던 즐거움을 가졌다. 내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아졌는가 생각해보니 가슴까지 벅찼다. "나는 할 수있다" 정말로~~!!! ->

 

설문지

* 참가 동기는 무엇입니까?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대인관계가 어렵고 발표할때 목소리가 떨리고 긴장이 심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이 심하여 참가하게 되었음

 

* 본인이 느끼는 증상은 어떤 것입니까?

발표시 목소리 떨림 상사나 대중앞에서 긴장이 심해서 떨리고 정신을 못차림

 

* 코칭전 주관적 불안점수 (10점이 가장 힘들고 1점은 가장 편안함) 8-9정도

* 코칭후 주관적 불안점수 (10점이 가장 힘들고 1점은 가장편안함) 1-2정도

 

* 타 기관에서 훈련하였습니까?

없음

 

* 언제 어떻게 변화된 것 같습니까? (1-6회 개인상담,5-12 회단체 워크샵)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느린것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 좋아지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한편으로 질투도 났는데, 사실 제가 느리다쳐도 내 인생을 돌아보면 뭐 그렇게 느린것도 아닌거지요. 6회에 걸친 개인치료를 통해 서서히 변화된것 같습니다.

 

*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다음 기수에게 도움되는 말 포함)

우리 기수분들을 보면서 사실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함께 하신 분들의 나이가 다들 어려서 저도 왜 진작하지 못했나 싶지만 제나이 40근처가 노인은 아니잖아요.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면 누구보다도 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속에는 이제 "자신있다"는 마음속의 메아리가 세상속에서 펼져질거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하시는 분들도 자신이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절대 버리지 마세요. 저처럼 늦었다고, 할 수 없다고 마음 먹는 순간 이미 실패하는 것이고, 할 수 있다는 순간이 여러분들이 변화하는 순간입니다.

모두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말 잘하는 법] 면접, 회의, 발표할 때 말을 조리있게 하기 위한 실전이론편 file 다이룸센터 1410
공지 [말 잘하는 법] 스피치 레벨3 을 위한 훈련 심리기법 접목시키기 file 다이룸센터 404
공지 [말 잘하는 법] 스피치 레벨 확인하기 (논리적이고 조리있게 말히기 위한 기초편) file 다이룸센터 774
공지 [말 잘하는 법] 발표불안 레벨을 위한 스피치훈련 이론 (말막힘, 생각안남, 두리번거림, 말더듬) file 다이룸센터 387
공지 [말 잘하는 법] 발표불안 레벨을 위한 스피치훈련 이론 (얼버무림, 장황하게, 두서없이, 횡설수설, 버벅거림) file master 356
7 스피치 학원을 등록하고도 나아지지 않고 보통 때는 그러지 않는데&hellip; 사람들 앞에 나서거나 모르는 사람 앞에서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해지는 편이였거든요. 평소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절 지목... 1791
6 목소리가 떨리고 말도 엉뚱한 이상한 말을 내뱉을 때오 있고 저는 천안에 살고 있는 34살 직장인입니다. 2년 전부터인가 원래는 그냥 약간 긴장하는 정도여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는 것 ... 1976
5 머릿속이 멍해지고, 정리 안된 생각이 입을 통해서 나오기도 하고 상담의뢰 내용중 -본인이 느끼는 어려웠던 상황 (발생시기, 구체적인 증상 및 대응등) 발표를 해야하는 순간,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이야기는 보통 수준 이상으로 ... 2936
4 발표뿐만 아니어도 얼굴이 붉어지고 몸 전체에 젼율 같은 것이 상담 카드 내용중 -본인이 느끼는 어려웠던 상황 (발생시기, 구체적인 증상 및 대응등) 제가 사람들 앞에서 발표 하는 것에 공포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발표뿐만... 2240
3 심장이 심하게 뛰고 얼굴이 빨개지는 당황한 기색이 누군가의 앞에서 말을 해야 한다고 들으면 듣는 순간부터 심장이 심하게 뛰기 시작하고 머리 속이 멍해집니다. 학창시절부터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 2127
2 대인공포증은 아니지만 팀장에 대해서는 불안증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글을 자주 쓰는 편은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전혀 달라진 내 모습을 돌아보며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전 일반적인 대인공포증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 2252
»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대인관계가 어렵고 발표할때 &lt;자신감 향상 워크샵4기&gt; 김** 소감문 벌써 내나이가 40이 가까워 온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쩌면 직장내에서는 내가 조용히 일만하는 사람으로 알 것이다... 31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