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카드 내용중
-본인이 느끼는 어려웠던 상황 (발생시기, 구체적인 증상 및 대응등)
제가 사람들 앞에서 발표 하는 것에 공포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발표뿐만 아니어도 평소에도 여러 사람들이 옆에 있을 때 누가 저를 향해서 뭘 묻기만 해도 얼굴이 금방 붉어지고 몸 전체에 전율 같은 것이 일기 시작합니다. 또 다른 사람이 앞에 나서서 발표하는걸 보는 것일 뿐인데도 제가 오히려 긴장하고 덜덜 떱니다. 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슴이 너무 쿵쿵거리는 나머지 그 자리에서 심장이 터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한참 동안 발표하는 생각을 떠올리기만 해도 긴장이 되어서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찾아 보니까 발표날 우황청심환을 먹고 하면 괜찮다. 먹고 해봤습니다 어림없습니다. 그리고 술을 좀 마시고 하는게 더 나을까 하는 생각만 여러 번 했습니다.
-심리 프로그램에 등록하게 된 동기
평소에는 그리 긴장하는 성격이 아닌데 많은 사람 앞에서 얼굴도 빨개지고 목소리가 떨리면서 진정이 안됩니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발표수업 등을 꺼리게 되곤 하는데요. 이러한 자신에 대해 자책만 늘어가고. 앞으로 취업준비에까지 이러한 증상이 걸림돌이 될까봐하는 걱정에 고민되었습니다.
소감문 내용중
-본인이 느끼는 자신감이 향상되었을 때의 시기와 개선된 점
분리기법을 훈련하고부터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하라는 과제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법들이 어리둥절한 것들이기도 했지만 상담 한번 할 때마다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제가 과제를 안 해도 저절로 좋아지겠지 생각했었습니다. 실제로 분리기법을 집에서 여러 번 반복해 보고 나서 선생님이 하시는 기법들이 더 잘 이해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로는 신기했던 것은 발표하는 동안 내내 심장 뛰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크게 들리던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심장이 조끔해진 건 아닌지.. 동방 회의할 때는 평소처럼 농담도 해가면서 자연스럽게 의견을 발표하기도 하고, 참 내가 생각해도 용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레이너 및 본 센타에게 하고 싶은 말
과정을 다 마치고 나니, 더욱 더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다음 단계가 없는지… 과정을 빨리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